사주팔자(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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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다자, 관성용신, 무관사주 비교 분석
1. 관성다자(관다) 관성다자는 사주 구성에서 관성이 많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관성과 인성이 강하게 작용하거나, 관성이 주도적인 자리를 차지한 경우이다. 2. 관용신 관성을 용신으로 삼은 경우를 말한다. 본인 사주에서 관성을 목표나 방향성으로 삼는 경우이다. 3. 무관 사주 원국에 관성이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한다. 대신 인성, 재성, 비겁 같은 다른 요소들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형태이다. 관다는 말 그대로 관이 많은 상태라서 환경이 나를 억누르거나 통제하려는 힘이 강한 경우이다. 이런 사주는 식상이나 인성을 통해 그 관을 완화하거나 깨트리는 게 필요하다. 만약 관을 제어할 힘이 없다면 억압 속에서 힘들어지고 결국 짓눌리고 죽을수도 있다. 관을 용신으로 삼는 경우는 내 환경이 관과 관련된 상황..
2025.01.09 -
내 사주에 숨겨진 지장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비법
사주 원국에서 지장간에만 있는 걸 제대로 활용하려면, 절대 밖으로 누설하지 말아야 한다. 지장간에 있는 건 마치 땅 속에 묻혀 있는 보석 같은 거라서, 잘 다듬고 몰래 써야 빛을 발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걸 무조건 밖으로 드러내려고 하거나 요란하게 쓰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기고 금방 소모해 버린다.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 여자가 관성이 지장간에만 있는 경우엔 조용히 연애하고, 결혼도 비밀스럽게 준비해야 한다 여자 사주에서 관이 지장간에만 있으면, 연애나 결혼을 남들 모르게 조용히 진행해야 오래간다. 관은 여자의 남자친구, 남편을 뜻하는데, 이게 지장간에만 있다는 건 그 관계가 외부에 노출되면 금방 깨지거나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여기저..
2024.12.22 -
인다 사주가 해달라는 대로 다해주면 어떻게 될까?
인다 사주(인성다자 혹은 일지 월지 인성)가 해달라는 대로 몇년이고 몇십년이고 다 해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간단하다. 헬피엔딩이다. 인다 사주의 본질은 비겁과 재성의 구조에서 출발한다. 비겁은 자신의 힘을 대표하고, 재성은 자기가 통제하고 소유하고자 하는 것을 상징한다. 그런데 인다 사주는 기본적으로 비겁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재성을 병적으로 집착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 있어 타인의 자원을 끊임없이 빨아들인다. 쉽게 말해, 타인의 에너지, 재물, 감정적인 서포트를 무한정 원한다. 이게 끝없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피를 빨아먹히는 쪽은 속절없이 기진맥진하게 된다. 처음에는 당신이 돈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인다 사..
2024.12.16 -
자아 중심 비다사주, 사회 중심의 관다사주 심리학
비다와 관다 둘은 완전히 정 반대 성향을 지니고 있다. 비겁은 나 자신을 중심에 두는 성향이다. 내 주관, 자존심, 경쟁심이 강해서 나만의 길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남들이 뭐라든 내 기준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걸 자기 기준으로 해석한다. 특히 자기가 기분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멘탈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아 라며 스스로 위로하며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긍정적일 땐 멘탈 갑이지만, 지나치면 자뻑으로 보일 수도 있다. 반면 관다는 사회적 기준을 중요시한다. 체면, 규율, 명예와 같은 세상이 정한 룰에 맞춰가려는 성향이다. 자기검열이 심해서 "이게 맞나? 내가 부족한 건 아닌가?"를 자꾸 고민한다. 이러한 성향은 이상과 현실의 ..
2024.12.09 -
사주역학으로 본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입바른 말을 하는 자들이다
정의니 평등이니 공평이니 외치는 사람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어떤가?참 멋진 단어들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다.오히려 본인들 삶에서는 그 원칙에 전혀 부합하지 않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저런 듣기엔 좋은 입에 발린 말을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흉신의 영향력의 부정적인 영향력에 지배당한 정신구조를 가지고 있다. 흉신이 많으면 내적 불안과 결핍이 대단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적으로 이상적이고 고결해 보이는 가치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의, 평등, 공평 같은 가치는 겉으로 내세우기 좋은 명분인데, 흉신을 많이 지닌 사주를 지닌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들이다. 흉신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은 내면의 모순과 불안 때문에 실제 행동에서는 자신의 욕망이나 이익을 우선시..
2024.11.28 -
무인성과 인다의 감동 포인트는 완전히 정 반대이다
인다들은 정서적인 위로랑 따뜻한 말에 깊이 감동받는다. 인다는 상대방이 나에게 소소하게 챙겨주는 행동, 나에 대해 기억해주고 응원해주는 것 같은 감정적인 교류에 큰 가치를 둔다. 정서적 유대감이 인다 성향의 중요한 부분이다. 인다들한테는 마음의 위로가 삶에 큰 역할을 하고, 그걸 통해 안정감을 얻는다. 그래서 정서적 연결이 인다들한테는 말 그대로 자신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기둥 같은 것이다. 반면에 무인성들은 이런 정서적 위로에 별 감동을 느끼지 않는다. 무인성은 물질적이고 실질적인 걸 통해 안정을 찾는 성향이 있다. 이들에게 감동을 주려면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무인성 사람한테 "잘하고 있어, 넌 멋져"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그 사람들한텐 그저 공허한 말로 들릴 뿐이다. 무인성..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