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문

옛날에는 상관격이 태어나면 요주의 대상이였다고 해.
국가 반역자 기질이 있는데 상관은 틀, 형식 다 깨부수고 싶어해서 반골기질이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이거든.

한국은 아직 감투쓰는거 좋아하는 유교나라 라서 아직 관이 강해야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어. 
사짜직업 의사 박사 학벌 등등 달고 나와야 말들어주고 아니면 기득권들이 박살내고 무시하니까 말이야.

하지만 현대는 상관도 활용할 수 있는 시대지.
잘나가는 유튜버들을 보면 상관과 편인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관격 사주랑 정인격 사주 상사 두명 있는데 차이점이 완전히 달라.

어려운 업무 실수했을 때

1. 상관격-너는 그걸 실수하고 자빠졋냐 존나 잤냐 잔소리 하면서 직접 업무 수정해줌.
2. 정인격-ㅇㅇ아, 다음부턴 그런 실수 하지 마~ 부드렂게 말하면서 고쳐오라고 서류 줌.

상사의 상사가 말도 안되는 업무를 팀 전체에 줄 때

1. 상관격-부장님 그건 이래서 어렵고 저래서 어렵고, 김대리 요새 몸이 안 좋아서 힘들고 어쩌고 하면서 안 한다는 거 어필함.
2. 정인격-네 해보겠습니다. 하고는 돌아서서 부하들에게 공정히 나눠 줌.

거래처에서 클레임 들어올 때

1. 상관격- 아ㅆㅂ ㅈ같네 하면서 거래처에 사과 박고 조아릴 땐 확실히 조아림.
2. 정인격-거래처에 '이건 저희가 잘못한 건 맞는데 이러저러한 상황이었어요' 라면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여줌.

부하가 어울리지 않는 옷 입고 왔을 때

1. 상관격-뭔 거적데기 걸치고 왔냐 월급 올려달라고 시위하냐 라고 직접 언급.
2. 정인격-ㅇㅇ아, 옷 어디서 샀어? 그래? 그러고는 한참 쳐다보고 자기 할 일 함.

회식 때

1. 상관격-먹고 죽자~ 면서 부하들과 마시는 편.
2. 정인격-부서장 옆으로 가서 술 따르고 있음 또는 부하 누구는 왜 나한테 술 안 따라주냐며 속상한 티 냄.

아주 달라서 꿀잼

상관은 남들이 속으로 생각만 하는걸 상관은 입밖으로 직접 말함.
정없게 얘기하면서 사람 무안하게 함.
자기는 그게 문제인줄 모르는게 문제.

오해하면 안되는게 상관은 건들지 않으면 아무말 안함. 내성적인 사람들도 많음.
누군가 건들면 상관기질이 나오는 것임.

예로부터 인성,재성 안끼면 반드시 피해야만할 최악의 팔자가 상관다자라고 전해졌는데, 맞는 말이다.
그냥 타인이 하는 모든 언행을 다 관으로 취급해서 무분별하게 치려드는데 이러면 그냥 밑바닥에서 굴러먹는 깡패란 말이다.

식신격, 정인격, 정관격, 정재격, 편재격, 건록격, 편인격, 편관격, 겁재격, 상관격 중에서 가장 호불호 갈리는 것이 상관격이다.

상관격 사주는 본인을 매우 좋아하는게 특징이다.
인생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 자존감이 떨어져도 자기애만큼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심기를 거스르는 사람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지적질, 잔소리는 참지 못한다.

내가 가장 잘났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반드시 그렇게 생각한다.

멘탈은 쿠크다스마냥 약해서 힘든일이 닥치면 헤쳐나갈 힘은 없다.

본인은 자기가 성격이 좋다고 생각한다.
붙임성이 좋다.

하고싶은 말은 해야 적성이 풀린다.

꽃으로 치면 장미꽃이다.
겉모습은 반듯한 경우가 많은데 가시있는 장미라 할수있다.

겉보기엔 기가 쎄 보이고 띠껍게 한마디 할것같은데 말걸면 의외로 따뜻하다.
술 마시면 귀여워진다. 츤데레끼가 있다.

근데 자기 건드는 사람은 못참는다. 
본인 건들면 진심으로 띠껍게 말한다.

그래서 사회생활하기 고달프다.

사회생활 하기 좋은 타입은 강약약강인데 상관격은 강강약약이기 때문에 동료나 부하 직원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럼 뭐하나? 부하직원들이 힘이 없는데.
만약 회사에서 살아남고 본인이 성격 참으면 회사에서 위, 아래 다 인정받을 수 있다.

밥줄 생각하는 상관은 직속상관은 참는데 타 부서 사람이 시비걸면 죽어도 못참는다.
그래서 타 부서 사람과 마찰이 생기면 원수지기 딱 좋다.

편관격고 완전 반대다. 편관격은 강약약강의 화신같은 애들이니까.

상관격은 한국에선 살기 힘들다.
서로 틱틱대고 매너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싸울일이 많다.

센척하고 못되게 구는사람은 상사고 선배고 눈 뒤집힌다.

상관격은 욱하기 때문이다.

일본에 가면 가장 만족하는 사람들이 상관격이다.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시비를 걸지 않아 강강약약의 성격이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성격 드러븐 나라 가면 쥐약이다. 중국이라던가....중국이라던가.

상관격 여자는 관을 치기 때문에 본인이 남자를 차는 경우가 많다.
말도 드럽게 하고 삿대질까지 하고 나중에 후회한다.

상관격이 이쁠 경우 남자들이 어려워 한다. 
성격이 조용한 경우 남자들이 접근을 못한다.

차라리 좀 덜 이쁘면 남자들이 접근해서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동물 겁나 좋아한다. 

추진력 쩔고 순발력이 있고 호기심 왕성하고 다재다능하지만 서두르는 편이고 깊게 파지 못한다.
상관격 꼬시는 방법은 간단하다. 외향적이고 호기심 많은것을 자극하면 된다.

요리왕 비룡급 맛집에 가자고 한다던지 새로운 곳이 생겼다고 하면 즐거워하며 따라온다.
남자가 상관격일 경우 섹시한 옷 입으면 엄청 좋아한다.

정인격 남자는 여자가 왜이리 천박해? 하는 반응이지만 상관격 남자는 매우 즐거워한다.

마무리

본인 성격이 더러우면 상관격 절대 피해라. 천년의 원수가 되고 결혼하면 이혼한다
본인 성격이 양보심이 강하고 약하면 상관격 만나라. 세상 꿀떨어지고 다퍼주는 호구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