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사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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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중심 비다사주, 사회 중심의 관다사주 심리학
비다와 관다 둘은 완전히 정 반대 성향을 지니고 있다. 비겁은 나 자신을 중심에 두는 성향이다. 내 주관, 자존심, 경쟁심이 강해서 나만의 길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남들이 뭐라든 내 기준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걸 자기 기준으로 해석한다. 특히 자기가 기분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멘탈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아 라며 스스로 위로하며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긍정적일 땐 멘탈 갑이지만, 지나치면 자뻑으로 보일 수도 있다. 반면 관다는 사회적 기준을 중요시한다. 체면, 규율, 명예와 같은 세상이 정한 룰에 맞춰가려는 성향이다. 자기검열이 심해서 "이게 맞나? 내가 부족한 건 아닌가?"를 자꾸 고민한다. 이러한 성향은 이상과 현실의 ..
2024.12.09 -
비겁다자에게 비겁이 기신인 이유
내 주변에 극신강 비겁다자인 지인이 하나 있다. 이 사람은 매우 강한 신강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결단력이 강한 편이다. 극신강은 자신의 기준과 원칙이 분명한데, 이러한 특성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 지인은 매우 순수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 사람이라 생각하면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성향 때문에 기신운 때 주변에서 잘해주는 사람들을 모두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열어버린다. 사주에서는 비겁이란 나와 같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나 나의 능력을 공유하는 힘을 의미한다. 이 비겁이 기신으로 작용할 때는 주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나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오히려 나를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