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대운에 외국에 가면 어떻게 될까?

2024. 11. 26. 16:43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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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 대운에 외국에 나가면 사주 영향을 받을까 안받을까?
혹은 내 사주가 바뀌거나 할까?

정답은 바뀌지 않는다이다.

사주는 태어난 순간 정해진 거라서, 위치가 바뀐다고 내 고유의 에너지가 갑자기 내용이 달라지진 않는다.

하지만, 초년 기신인 사람이 해외로 나가면 놀랍게도 해외에서 더 힘들었다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대부분 오히려 삶이 나아졌다고 느끼낀다.

왜 그럴까? 
이건 해외생활의 특성과도 관련이 깊다.

해외생활은 하루하루가 도전이고 액땜이다. 

언어 장벽, 문화 차이, 경제적인 문제까지 모든 것이 도전 그 자체다.
그야말로 실전인 것이다. 

일상적인 한국에서의 생활과 달리, 외국에서의 하루는 그냥 저절로 흘러가지 않는다. 
모든 게 새롭고 모든 게 낯설다. 

낯선 곳에서 스스로 생활해 나가면서 자신감과 독립성이 자기도 모르게 강화된다.


해외에 나가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양으로의 변화를 주는 것이고 이러한 역동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있다.
사주는 바뀌지 않지만, 땅의 기운, 풍수의 기운은 바뀐다. 

땅의 기운은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사는 공간, 환경의 기운은 사주에서 정해진 기운과 상호작용을 한다. 

한국에서 내가 사는 지역의 땅 기운이 기신운과 맞물려 부정적인 영향을 더 강하게 미친다면, 해외로 나가면서 새로운 땅의 기운이 내 사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즉, 해외에서의 환경은 기신운의 부정적인 면을 어느 정도 약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풍수적 조건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기신대운일 때 한국에서의 생활 환경이 지나치게 억압적이고 스트레스가 많다면, 다른 나라의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환경은 그 억압된 기운을 다소 풀어줄 수 있다. 

땅의 기운이 주는 안정감과 풍수적인 변화가 사람의 일상과 마음가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도 나와 맞는곳을 찾아 가야 한다.

외국 나가는 일? 쉽지 않다.
돈이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 

돈 좀 있는 집안이나, 사주 보고 미래 내다볼 줄 아는 부모들이나 가능하지, 일반 서민 가정은 그런 선택을 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는 한국에서 기신운이 쳐맞을 대로 쳐 맞아가며 이상한 대학 들어가고, 졸업 후 백수로 전락하는 건 너무 흔한 일이다. 

기신운이라고 해서 외국에서 전혀 이상한 일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다. 
솔직히 이상한 일은 어디서든 생긴다. 

다만 같은 기신운이라고 해도 한국에서의 체감이 최소 100배는 더 힘들다. 

이유가 뭘까? 
바로 한국 사람 기질이 그렇기 때문이다.

기신대운때는 불리한 오행이나 십신의 에너지가 강해져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자연스레 자신감이 떨어지고 의욕이 감소되어 사람이 기운이 약해 보이기 마련이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걸 귀신같이 알아챈다. 
갑질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저 사람 약해 보이네?' 하고 딱 캐치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는 그런 사람을 봤을 때 절대 그냥 두지 않는다는 거다. 
본인보다 약하다 싶으면 그 무례함이 상상을 초월한다. 

못해본 갑질을 다 해보려 들고, 온갖 감정 쓰레기를 던지려고 안달일 것이다. 
갑질에 목마른 한국인은 생각보다 많다. 

반면 외국은 어떤가? 
물론 사람 사는 곳이니까 거기도 별별 사람이 다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조가 개인주의다. 
서로에게 관심이 적다. 

'내가 누군가에게 굳이 갑질할 필요가 있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일단 서로 간섭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기신운으로 기운이 좀 약해 보여도 딱히 건드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외국에서 사는 게 하루하루가 도전이라 힘들 수는 있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내 기운 빠진 걸 기회 삼아 염치없이 들이대고 무례하게 구는 일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거다.

본인이 초년 기신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한창 할 나이라면 해외에 나가보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보라.
한국에서 매일 사람들 눈치 보며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를 개척해 나가는 경험이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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