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대운은 귀신이 달라붙는 시기이다

2025. 3. 17. 22:05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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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에서 기신(忌神)은 말 그대로 나를 해치는 존재를 의미한다. 
반대로 나를 돕는 존재는 용신(用神)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자신의 사주에 도움이 되는 기운이 있고, 방해가 되는 기운이 있다. 
이 방해가 되는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가 기신운이다.

기신대운 시기에는 대체로 인생이 꼬이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기도 하고, 자잘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귀신은 단순한 망상이 아니라 특정한 파동과 에너지를 가진 존재들이다. 
문제는 이 에너지가 인간의 정신 상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람이 힘들고 기운이 약해지면, 그 파동이 귀신과 유사해진다. 
쉽게 말해 귀신과 공명하는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기신대운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고, 체력이 떨어지며, 불안감이 커진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때 사람의 에너지는 귀신과 비슷한 주파수를 띠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비슷한 주파수를 지니고 있으니 보이는 것이다. 

귀신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기신 대운 시기이다. 
건강이 안 좋거나, 심적으로 불안하거나, 일이 꼬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이 바로 기신운이 작용하는 방식이다. 

기신운은 단순히 운이 나쁜 시기가 아니라, 내 에너지가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는 원래 존재하던 귀신이 보이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존재들이 접근하기도 한다. 
특히 핵기신 대운 같은 극단적인 기신운이 오면, 귀신이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가위눌림, 환청, 기묘한 꿈 같은 이상 현상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이 시기를 겪으며 ‘내가 원래부터 귀신을 보는 체질이었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귀신을 본 게 아니라, 본인이 귀신을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던 것뿐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기신대운이 끝나면 왜 더 이상 귀신을 보지 않을까? 
간단하다. 내 에너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귀신이 자주 보이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전혀 그런 경험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신의 기운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기신운이 지나가고 교운(交運)으로 넘어가면, 사람의 에너지가 다시 안정되고 강해진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귀신과의 공명도 사라진다.

귀신도 아무에게나 달라붙는 것이 아니다. 기가 강한 사람에게는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기신운이 지나면서 사람의 기운이 회복되면, 귀신이 접근할 수 있는 틈도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면역과 비슷하다. 
한 번 극심한 기신운을 겪고 나면, 사람의 기운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귀신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귀신을 보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기운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삶에서 중심을 잡고 있으면 귀신이 접근하지 못한다. 

귀신이 보인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지금 내 기운이 약해져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기운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신대운은 결국 지나가는 것이며, 그 시기를 어떻게 버티느냐에 따라 이후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귀신을 본다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내가 귀신과 같은 파동을 가졌다는 신호일 뿐이다. 
핵기신 대운을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하고, 이후 교운기로 넘어가면서 더 이상 귀신을 보지 않게 된다. 

기운이 강하면 귀신이 감히 다가오지 못한다. 
귀신이 날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기신대운때 내가 귀신을 불러들이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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