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7. 13:27ㆍ사주팔자
팔자 사나운 사람 그냥 못 지나치는 사람들 있지?
예를들면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그리고 가족이나 온갖 복잡한 사연 있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거, 특히 여자라면, 그거 자기 운 제대로 깎아먹는 일이다.
그냥 이유 없이 깎이는 것이 아니다.
사주적으로 보면, 이게 다 에너지 흐름과 관련이 있다.
모든 사람의 운과 기운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사주 팔자를 통해 자신의 기운을 타고나는데, 이 기운은 양과 음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사주적으로 불행하거나 팔자가 사나운 사람들은 그들의 기운에 부정적인 음기가 많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음기와 연결되면, 내 기운이 그 음기를 흡수하게 되면서 운이 나빠질 수 있다.
불쌍한 사람들한테 에너지를 쏟는 건 내 운의 기운을 다른 사람한테 넘기는 거나 마찬가지다.
쉽게 말해서, 내 복을 깎아서 그 사람한테 주는 것이다.
사주에서 이건 기운 누수라고 표현할 수 있다.
내가 가진 기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써야 할 시기에, 그걸 불행한 사람에게 넘기면서 내 운이 점점 축나는 것이다.
특히 여자는 음적인 기운이 강한데, 그 음의 기운이 불행한 사람의 음기와 합쳐지면 더 어두운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남자도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여자는 더 치명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예인 중에서도 팔자 사나운 사람들 보면, 주위에서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번 지켜보라.
그 공감해주는 사람들도 팔자 안 좋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운 나쁜 사람한테 자꾸 에너지를 쏟으면, 그 에너지가 결국 나한테 돌아와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음기가 전이되기 때문이다.
음기가 너무 강해지면 내 삶도 어두워지고, 기운이 탁해진다.
그럼 결국 내 길이 막히고, 운이 꼬이는 것이다.
특히 여자는 자기 운을 잘 관리해야 한다.
여자는 음적인 기운으로 주변의 기운을 흡수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음의 기운은 흡수력이 강해서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데, 불쌍한 사람, 사연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하고 에너지를 섞으면 그 사람들의 음기까지 흡수하게 된다.
그러면 내 운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음기가 강한 사람들과 접촉하면 내 삶에까지 그 부정적인 기운이 스며들 수 있다.
이럴 때 내가 가진 양기를 잃고 균형이 깨지게 되면, 내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기운이 부족해져서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대개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약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돕는다고 해도 그 사람 상황이 바뀌는 게 아니고, 그냥 내 에너지만 축나는 것이다.
남자도 조심해야 한다.
젊을 때는 양기가 넘쳐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나이 들면서 양기가 줄어들면 그때부터는 그 음기에 그대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쌍한 사람과는 눈도 마주치지 말라.
눈은 기운의 통로이다.
그래서 불쌍한 사람이나 상황 안 좋은 사람한테 괜히 시선을 주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그건 그 사람의 문제고, 사회 시스템이나 그 사람 가족이 해결해야 할 일이다.
여자가 그걸 도와주려고 나서면, 자기 운을 깎아먹는 행동이다.
사주 명리 고서에서 '하늘이 사람에게 복을 내림은 각자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함이라, 그 복을 남에게 나누는 것은 곧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고서에서 "복은 개인의 운명에 맞게 쓰여야 하며, 그 기운이 흐트러지면 본래의 운명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모든 에너지는 흐름과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내가 불필요하게 음기를 흡수하거나 내 양기를 소모하면, 그 균형이 깨지면서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피해가 커진다.
팔자 사나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일일지 몰라도, 사주적으로는 내 삶의 에너지 흐름을 왜곡시키고, 나쁜 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운을 지키는 것은 결국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나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