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4. 08:19ㆍ사주팔자

(용신운)
내 능력보다 과하게 칭찬을 받는다. 이게 자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나를 다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질투를 받기도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 손해일 뿐이다.
잘못을 7만큼 해도, 2-3만큼만 욕먹고 금방 잊혀진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
"내가 싫어? ㅇㅇ 꺼져, 그건 니 손해고 나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많아~"
용신운을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 가사: "겁나는 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사람들은 내게 매일 친절해요."
평범한 외모라도 엄청 매력적으로 보인다.
(기신운)
3만큼 잘못해도 7-8만큼 욕을 먹는다.
똑같은 잘못을 해도 다른 사람들은 별로 욕을 안 먹는데 나만 유독 욕을 더 먹는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
심지어 가족도 내 편이 아니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느낌이 든다.
내 인생인데 내가 엑스트라 같은 느낌이 강해진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신경 안 쓰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갈구하고, 그들에게 매달리게 된다.
얼굴이 어두워지고, 아무리 잘생기거나 예뻐도 그 우울한 분위기 때문에 덜 생겨 보인다.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하고, 억울한 일을 겪을 때도 이상하게 그게 익숙하게 느껴진다.
(용신운 vs 기신운 싸움)
용신운인 사람이 잘못해서 두 사람이 싸우면, 사람들은 머리로는 "용신이가 잘못했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용신이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건 결국 기신운인 사람이다.
(기신대운을 겪으며 얻는 깨달음들)
기신대운이 끝날 무렵,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는 몇 가지 중요한 깨달음들이 있다.
지금 기신대운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게 될 거야.
1. 배신의 모든 종류를 알게 된다.
기신대운 동안 온갖 종류의 배신을 경험하게 된다.
짧든 길든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사람들이 이익을 위해 배신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패턴들은 나중에 방어할 때나 반격할 때 큰 자산이 되어준다.
2. 잘 떠나보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선연이든 악연이든, 만나게 된 인연은 결국 시기가 끝나면 떠나는 법이다.
내 의지로 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인연이 끊어질 때 상대를 잘 보내는 게 중요한 걸 알게 된다.
선연이라면 다음 만남을 위해 여지를 남겨야 하고, 악연이라면 더더욱 조용히 보내는 게 내 마음의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운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대세라는 게 존재한다.
상대가 강할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기기 힘들다.
이럴 때는 내가 더 강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상대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신대운을 겪으며 시기와 때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는 요령이다.
기신대운이 끝나면,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이 나만의 든든한 무기가 되어준다.
용희신 대운이 오면 결국 그동안 안좋았던 운들의 경험마저도 내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