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 19:06ㆍ사주팔자
편인
1. 년간 편인
년간은 첫인상, 이미지. 년간 편인은 까탈스러워 보인다. 자기한테만 맞는 스타일이 있다(편협적) 편인은 아무나 수용하지 않는다. 내가 인정하고 내가 마음에 드는 것(혹은 사람)만 받아드린다.
2. 년지 편인
아버지나 부모님을 건너뛰고 나에게 온다. 도제형식으로 와서 내가 이어간다.
3. 월간 편인
전문성을 드러냈다. 기술자의 코드가 강하다. 나만의 스킬이 있다. 보통 인성은 일간을 생하는데, 편인은 대부분 식상을 극하는 쪽으로 간다. 일간을 건너뛰고. 이런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자기겸열임. 항상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용기가 안나고, 자신감이 없고. 자책. (그러나 일간이 신왕하면 그렇지 않다. 만약 일간이 신약한데 월간에 편인이 있다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의미. 아무리 공부를 하고 받아드리려 해도 흡수가 잘 안되는 것. 그러다 신왕해지는 운이 오면 갑자기 공부 능력치가 확 올라간다.) 편인의 가장 큰 장점은 피드백임.
4. 월지 편인
월지는 자라는 환경. 월지 편인은 일간을 생하거나 생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임. 생을 했다면 부모님의 사랑을 받았겠지만 생을 하지 못했다면 그 사랑이 딴 데로 가버린 것. 완전 부모님한테 버림을 받았다거나, 아니면 너무 몰입을 당해서 개입/간섭/규제 했거나를 뜻함. +
그래서 월지 편인은 내가 자립심을 가졌냐 아니냐가 중요함. 인성이 잘 못되서 생설이 관계가 깨져, 지나치게 식상을 극하게 되면 대부분 인성에 의존하게 된다. 이를 마마보이라 합죠. 애정결핍이 제일 많은 것도 편인이고. 만약 긍정적인 구조라면 어느 한 분야에 굉장히 재능있고, 재능을 특화시키게 된다. +
5. 일지 편인
일지에 편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식상이 극되어져 있다. 이로 나타나는 현상은 먼저 게으름. 몸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생각이 많아 병이 됨. 성감의 코드가 특별하다. 변...태.... 평범하지 않다. 일지 편인 잘 발현되어 있는 구조면 순발력이 대단하다.
6. 시간 편인
만약 시간의 편인이 부정적이라면 치매와 연결되어 있다. 이것의 해결책은, 식상을 쓰면 된다. (예 운동) 시간의 편인이 긍정적이라면, 말년에 죽을때까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 나중에 은퇴하고 뒤늦게 나의 재능을 발견하는 그런. (년월에 식상이 있고 시간에 있는 편인을 잘 이끄는 구조면 더 좋음)
7. 시지 편인
다른 곳에 편인이 없고 시지에만 편인이 있으면, 끌어와서 일간의 에너지로 쓴다. (딱 시지 하나에만 있으면 긍정적인 경우가 많음) 시간/시지에 있는 편인이 긍정적이면 피드백이 잘 됨. 자기 실수를 바로 잡으려 하고 반성을 하고. 사주가 부정적인 구조이면, 내 자식에게 의지하는 삶이 될 수 있다. 혹은 내가 무엇을 할 때, 자식이 짐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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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재
1. 년간 겁재 +
나랑 코드가 다른 사람들이랑 연결되므로 낯선 사람과의 친밀도가 높다. 오픈 마인드. 적이 많다. 노출이 되어 있다.
2. 월간 겁재
사회적 생활을 할 때,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사람들. 진정한 라이벌은 비견이 아니라 겁재이다. 근데 이 라이벌은 나와 색이 다르기에 서로 보고 배울 수 있다. (사주 구조가 좋다면 서로 발전하고 경쟁하고 같이 크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를 털고 이용한다)
보통 겁재가 월간에 있으면 그 겁재는 나를 이용할 생각을 한다. 혹은 내가 이용을 하거나. (양간은 이용을 당하고 음간은 이용을 함. 물론 구조에 따라 다르고 신강/신약에 따라 또 다름)
비견을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겁재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비견을 이용하는 사람은 가족/친구/나랑 비슷한 사람을 이용하지만, 겁재는 생판 모르는 사람/ 심지어 적군까지도 이용을 하기에 능력치는 겁재가 월등이 높다.
3. 시간 겁재
마지막에 뺏긴다. 일은 내가 다하고 공은 남이 가져간다. 기본적으로 천간에 겁재가 있는 사람들은 타인이 내 것을 탐내고 빼앗가 가고 싶어한다. 그만큼 내가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우월감이 있다. 일간과 나란히 선 겁재들보다 내가 낫기에. 그런데 시간에 겁재가 있으면 나보다 못난 놈한테 뺏긴다. 자식과의 트러블. +
지지의 겁재는 일간의 근기로 쓸 수 있냐 없냐로 갈린다. 근데 대체로 쓰기 힘들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따로, 겁재가 하고 싶은 것 따로인 경우가 많음. 겁재는 한 번 망해야 성공할 수 있다(리스크가 있다)
1. 년지 겁재
년지 겁재는 집안이 윗대에서 한 번 망했다. 한 번 바닥을 찍었다. 근데 사주의 구조가 좋아서 년지의 겁재를 끌어서 이용할 수 있다면 일거의 부를 이룰 수 있다. 년지의 겁재가 잘 되어있으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해외까지.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위쪽의 나쁜 일들을 내가 다 받는다. 꼬리표처럼 따라온다.
2. 월지 겁재
양인격이나 겁재격이냐 둘 중 하나임. 월지는 나의 환경. 월지에 겁재는 적이 득실득실하다. 사방이 적이다. 그 속에서 내가 우뚝 설 수 있느냐, 활용 할 수 있으냐 가 관건. 아니면 실패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식상으로 활용하는 건 한계가 있고, 양인격이면 편관/ 겁재격이면 정관이 필히 강해야 겠다. 만약 관살이 약하면 기본적으로 무시당한다)
3. 일지 겁재
근자감이 큼. 재에 민감도가 크다. 내 것을 건드리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다. (나의 공간, 내 것, 나의 배우자를 건드리는 것에 민감하다) 가장 시비를 걸기 쉬운 구조가 일지 겁재임. 큰 일이 있을 때 감정적으로 냉정해지는 것이 장점. 힘들수록 멘탈이 세짐.(비견은 그렇지 않음) 몸에 지우지 못하는 흉터가 있음.
4. 시지 겁재
영원한 비밀은 없다. 시지는 가장 사적인 거고 비밀스러운 공간인데, 그곳에 겁재가 있다는 건. 비밀을 노출시키는 것을 의미함. 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다던가. 모든 겁재는 한 번씩은 배신을 당하는데 시지 겁재가 제일 아픔. 내 가장 깊은 비밀을 드러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