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다녀와 관살혼잡녀의 시선과 실상 & 결혼에서의 관, 재성, 상관의 역할

 

 

관다녀와 관살혼잡녀의 시선과 실상

관다녀, 관살혼잡녀에 대한 시선에는 음란하다거나, 남자를 밝히고 헤프다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과거에는 여자에게 관이 남자를 의미했기 때문에, 조선시대처럼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여자에게 관이 많으면 화냥녀로 불렸어.

그렇다면 관이란 무엇일까? 관은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을 극하는 성분을 말해. 화 일간이라면 수가 관이 되고, 금 일간이라면 화가 관이 되는 식이지. 관살이 많은 사람은 자동적으로 신약할 확률이 높아져. 일간에 힘을 보태기보다는 괴롭히고 힘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관살이 나쁘기만 한 건 아니야. 관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잖아. 내가 아무리 독립적이고 외로움을 안 타더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어. 누구와도 만나고 이야기하며 살아야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거지.

관이 많은 사람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능숙해져 있어. 인성이 많으면 자신을 챙겨주는 것에 익숙하지만, 관살이 많으면 참고 인내하는 데 익숙해. 세상이 날 괴롭히는 것을 참아낼 수 있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조직 생활에도 능숙하고, 인간 사회에서 품격 있는 사람으로 불릴 수 있어.

관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주고, 배려할 줄 알기 때문에 조직 생활에 능숙해. 그러나 이들은 외부의 요구에 맞춰 사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는 배우자에게 높은 기대치를 가질 수 있어. 외부에서는 성인군자처럼 행동해도, 집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배우자에게 실망할 수 있지.

여자에게 관성이 많으면 이혼하고 재가할 확률이 높아져. 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신을 가꾸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자기 관리를 잘해. 그래서 남자들이 호감을 갖기 쉽지. 하지만 이런 여자는 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신을 꾸미고 관리하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많이 꼬일 수밖에 없어.

관살혼잡녀는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과 외모, 품격을 갖춘 사람들이야. 그래서 남자들이 많이 꼬이지만, 이들은 사회의 요구에 맞추는 것에 지쳐 있기 때문에, 자신을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필요가 있어.

관살혼잡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들은 남자 없이도 충분히 뛰어난 사람들이라는 거야. 혼자서도 충분히 자립할 수 있어.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의 요구를 이겨내며 자신을 가꿔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언가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 남자를 선택하지 말고, 본인이 그 자체로도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

 

 

여자 연애와 결혼에서의 관, 재성, 상관의 역할

관이 있다고 해서 연애를 많이 하는 건 아니야. 관은 주로 결혼을 잘하고 직장 생활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영향을 미쳐. 세상 물정을 알고 남자가 좋아하는 걸 알아서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건 재성과 식상의 역할이야.

대다수 연예인의 사주를 보면 상관으로 도배된 경우가 많아. 그들은 매력이 넘치지만 시집은 늦게 가고, 관운이 와야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 매력을 발산하고 끼를 드러내는 게 연애에서는 유리하지만, 결혼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관이 좋아서 결혼했다고 해도, 남자가 외도하지 않고 계속 사랑받으려면 연애 시절처럼 여자는 재성과 상관을 유지해야 해. 천합이 있거나 공망이 같거나, 대운이 같이 흐르거나, 용신이 같거나 등 두 사람의 궁합이 좋지 않은 이상, 여자는 반드시 재생관을 해야 해. 재는 상관을 통해 관을 생해줘야 하거든.

상관은 예쁜 말, 수완, 똑 부러지는 기질, 생활력, 매력, 애교, 끼 부리기, 봉사 정신, 건강함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 기질들이 관을 해치지 않는 구조라면 배우자 복이 좋은 사주가 될 수 있어. 단순히 관 하나만 좋은 사주는 관다신약이 되거나 운에서 관의 기물이 손상되면 힘들어질 수 있어.

하지만 원국에서 이미 상관을 다스리고 활용할 줄 안다면, 풍파가 와도 이겨낼 수 있어. 전혀 다른 성질의 두 글자가 상생해야 이상적인 결혼 생활이 지속될 수 있어. 이제 여자가 관이 아닌 재성을 취해야 한다는 건 사실이야.

이러한 사주 분석을 통해 보면, 연애와 결혼에서 관, 재성, 상관이 각각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해. 

그래야 각자의 삶에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있거든.